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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신문 [농산업체 CEO 인터뷰] "코엔바이오(주) 김진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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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엔바이오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5-04-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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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품질·고온 바이오차 생산... 시장 확대 위해 노력


“저희가 바이오차 사업을 시작한 지 5년차인데도 아직 국내 바이오차 시장이 기대한 만큼 활성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의 토양개량,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바이오차 시장이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엔바이오는 한국남동발전의 자회사로 강릉시 영동에코발전본부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18일 본사에서 만난 김진수 대표이사는 시장에서 ‘가격이 비싸다’ ,   ‘효과를 못 느끼겠다’ 는 고객의 목소리가 들릴 때는 바이오차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함을 느낀다고 말하고, 저렴하고 고품질의 바이오차 생산은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코엔바이오는 2021년 3월에 설립돼 국내 최대 규모의 목재펠릿 전소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인 영동에코발전본부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바이오차를 냉각, 세척, 탈수, 건조, 포장과정을 거쳐서 에코플러스바이오차 브랜드로 전국의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에코플러스바이오차는 발전소 보일러에서 고온의 열분해 과정을 거쳐 발생하는 고품질의 바이오차로, 산림청에서 인증한 오염되지 않은 청정목재펠릿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생산된 바이오차의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함량은 바이오차의 비료공정규격보다 훨씬 낮게 유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코엔바이오의 기본적인 사업은 에코플러스바이오차 생산시설 운영과 품질관리이고, 생산된 제품은 전국 5개 협력사를 통해서 농업인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면서 “무엇보다 우리 회사는 발전소의 발전과정에서 이용되는 열에너지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타 생산업체보다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어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고 말했다.


코엔바이오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제품인 에코플러스바이오차는 650~800도의 높은 온도에서  생산하는 고온 바이오차로 토양개량제로도 우수하지만 저온에서 생산한 바이오차에 비해 탄소, 즉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뛰어나 농업부문에서의 탄소중립과 저탄소농업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해에는 비료관리법 개정에 의한‘농림부산물 바이오차’로 비료생산업 허가를 획득해 정부의 탄소중립 및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에코플러스바이오차는 50ℓ(리터) 포대와 1,000ℓ(1㎥) 톤백 단위로 생산하고 있고 시간당 200포, 1일 5천포, 연간 120만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은 총 14명으로 모두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경상대와 순천대 등 공인분석기관에서 중금속 등 주기적인 비료성분검사, 잔류농약검사를 통해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코엔바이오는 향후 농업부문은 물론 산림복구, 수질개선, 공원조성 등 바이오차의 수요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에 기여한다는 큰 그림도 그리고 있다.


출처 : 농업인신문(https://www.nongup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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